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6일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31번째 생일을 기념해 '영웅시대(팬클럽)' 이름으로 진행됐다.
임영웅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영웅시대'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임영웅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수재민을 위해 '영웅시대'와 함께 총 8억 9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웅시대'의 선한 활동들에 대해서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