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한승구)는 12일 종영한 JTBC 금토극 '언더커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산하며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병원에 입원한 지진희(한정현)를 보고 "그래도 아빠가 있는 게 더 좋으니까"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해 '아빠 바라기'다운 애틋함에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한승구로 매회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유선호는 안방극장에 신예의 신선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극 중 아빠 바라기답게 지진희와 진짜 같은 부자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자폐 스펙트럼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복되는 행동과 언어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드는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