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홉 명의 아들들이 총출동, 특별한 상품을 걸고 가수팀 vs 배우팀으로 나뉘어 족구·줄다리기·윗몸 일으키기 등 불꽃 승부를 펼쳐 큰 웃음을 줬다. 이번 주에는 대망의 우승팀은 물론 모두를 궁금하게 한 상품의 정체가 밝혀진다.
반장 이상민은 단합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했다. 아들들은 '자랑할 게 없다'며 몸을 사렸다. 하지만 망설임도 잠시 MVP를 꿈꾸는 아들들이 폭소 만발 춤사위부터 기상천외한 개인기를 하나 둘씩 공개해 스튜디오에서는 폭소를 넘어 오열까지 했다. 이상민은 침샘 폭발 장기를 선보여 뜻밖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를 본 탁재훈·임원희·박군이 너도나도 상민의 개인기를 따라 하다 굴욕을 당했다.
단합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이어달리기 대결에서는 배우팀에 뒤처지던 가수팀이 특전사 출신 박군의 활약으로 역전의 기회를 얻으며 지켜보던 '母벤져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모두가 기대한 단합대회 우승상·MVP상·우정상의 상품이 공개되자 아들들은 웃음과 동시에 뒷목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