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은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이하 '문명특급')에 완전체로 출격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레전드 회차를 완성했다. 여섯 멤버는 '우리집'과 'Heartbeat'(하트비트) 팀으로 나뉘어 엔딩 요정을 결정하는 퀴즈쇼를 진행했고, 한시도 비지 않는 오디오와 시종일관 열띤 호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우리집', 'Heartbeat' 등 컴눈명 후보곡들의 레전드 무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곡의 완성도, 포인트 안무를 비롯 가사의 숨은 뜻을 분석하며 '우리집'의 이유 있는 역주행 비결을 밝혔다. 특히 닉쿤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미치겠는 마음을 누르는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박수갈채를 이끌었고, "누구의 집으로 가야 하냐"라는 팬들의 기분 좋은 고민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두 번째 컴눈명 후보곡은 2009년 발매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Heartbeat'. 당시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 1위는 물론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쓴 명곡으로, 2PM은 전무후무 좀비 콘셉트와 레전드 무대 맛집을 재컴백 이유로 꼽았다. 특히 '레전드 무대의 끝판왕'으로 소개된 '2010 서울가요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최종 투표 결과 7표를 얻은 '우리집'이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으로 선정됐다. 이에 2PM은 11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컴눈명 스페셜'에서 2021 버전 '우리집'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PM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웃다가 지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완전체 예능 촬영이 약 6년 만이라서 긴장도 되고 설렜는데 정말 즐거웠고, 팬분들에게도 선물 같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