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 민간체육시설업계를 지원하는 고용지원 사업의 신청자 모집이 마감됐다.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스포츠산업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추가 지원 대책이다.
공단은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모집 결과, 총 9461명 8876개 업체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접수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도권이 58%로 가장 많았고, 경상권(21%), 전라권(10%),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 순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접수 현황은 태권도(22%), 헬스(21%), 요가(12%), 당구, 복싱, 탁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접수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지원 조건에 부합하지 여부를 판단해 지원에 나선다. 실내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인건비를 1인당 월 1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공단은 향후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신규 채용한 현장 점검원을 직무교육시켜 지역별로 배치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