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은 7일 '2021 페스타'를 기념해 유튜브, 사운드 클라우드 등에 신곡 '바이시클(Bicycle)'을 무료 공개했다. 블로그에는 "늘 자전거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모노'를 내놓은 지 어느덧 3년이 돼가고 기약 없는 다음 시리즈의 준비에 스스로도 지쳐 페스타라는 좋은 핑계로, 자전거 송을 만들고 이참에 내놓아보자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시클'은 RM이 재즈 싱어송라이터 은희영(John Eun)과 함께 프로듀싱, 작사, 편곡을 도맡았다. RM은 작년 은희영이 발표한 '호프'에 백보컬로 참여하는 등 그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RM은 "우여곡절 끝에 2~3월에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희영이 형의 기타 연주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얹어 완성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RM은 감성적인 보컬과 랩으로 '바이시클'을 완성했다. "슬프지만 신나는, 조금 차갑지만 따뜻한 느낌들을. 이 노래가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도록 남아 여러분의 자전거 송이 되길 바라면서"라고 팬들에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