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김설이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신데렐라'라는 이름의 복면 가수로 출연해 아이유의 '좋은 날'과 화이트의 'W.H.I.T.E'를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뒤, 김설은 "사람들이 '응답하라1988' 의 진주로 알아보신다. 김설이 아닌 진주로 안다. 저도 다른 배역 맡고 싶은데, 다들 진주만 생각해서 그 이미지를 깨려고 나왔다"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응팔에서 친오빠로 나왔던 고경표 오빠랑 SNS로 가끔 연락한다"고 덧붙였다.
진주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많이 컸다",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이쁘다",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거라 믿는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설은 2011년 태어난 아역 배우로, 지난 2015년 방영했던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