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신 tvN 월화극 '나빌레라'가 27일 종영됐다. 임사랑은 극 중 사랑스런 발레리나 권봄 역을 소화했다.
임사랑은 박인환(심덕출), 송강(이채록)과 함께 같은 스튜디오에서 꿈을 향해 날아오르고 싶은 무용원 학생으로 등장했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부지런히 노력했다. 20대 청춘의 모습뿐만 아니라 일흔 나이에 발레를 시작한 박인환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줘 극의 활력을 더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 KIBC 국제 발레콩쿠르 입상과 국립발레단 소속 경력이 있는 임사랑은 '나빌레라'서 아름답고 우아한 수준 높은 발레 실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권봄 역을 표현, 짧은 분량에도 볼수록 매력적인 면모를 뽐냈다.
임사랑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따뜻한 배우가 되겠다"라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 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2019)에서 수지 역을 맡으며 연기를 시작한 임사랑은 독립 단편영화 'COLD GOLD', '연기수업'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준비된 신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