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지금 이 순간’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푸르름이 가득한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진다.
천혜의 자연 경관에 감탄하던 멤버들은 동요 ‘퐁당퐁당’을 부르면서 타이밍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신개념 미션과 마주한다. 1차 설명과 2차 시범단의 시뮬레이션에도 적잖이 당혹감을 드러낸다. 모든 멤버가 말문이 막혀있을 때, 문세윤은 “못할 것 같아... 이건 못해”라며 포기 선언까지 했다.
연습 경기에 나선 멤버들은 머리가 아닌 100% 감각으로 미션을 시작한다.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김선호는 자신의 차례가 의외로 수월하게 지나가자, “신기한데? 어떻게 맞았지?”라며 놀라워한다.
스피드를 올린 본 경기에서는 빨라진 박자에 맞춰 연정훈의 열정 모드에 불이 들어온다. 라비는 그의 하이텐션에 “이 형 신나게 하지 말라고!”라며 견제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틀려도 왜 틀렸는지 모르니까 좋아할 수가 없네”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현장 스태프의 웃음을 빵 터트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