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2PM이 멤버들의 자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받으며 앨범을 꾸리고 있다. 여름 컴백을 구체화하고 '짐승돌'의 귀환을 알린다.
지난 4월 9일에는 옥택연이 SNS 라이브로 완전체가 모인 모습을 공개했다. 멤버 각자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콘텐트 촬영 중임을 암시했다. 준호와 닉쿤은 카메라를 피해 스태프 뒤로 숨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닉쿤은 19일 녹음실 마이크를 영상으로 찍어 인스타스토리에 공유했다.
2PM 유튜브 알고리즘에 선택받아 군백기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이슈를 이끈 2PM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컴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역주행곡 '우리집' 직캠 영상에는 2PM 컴백을 기다린다는 팬들의 애타는 댓글이 꾸준히 달리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음반은 2016년 9월 정규 6집 'GENTLEMEN'S GAME'(젠틀맨스 게임) 이후 5년여만이라 대중의 기대가 크다. 특히 평균키 180cm 이상에 탄탄한 근육질로, '짐승돌'이란 별명을 가진 2PM이기에 여름 컴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지난달 옥택연은 화보 인터뷰에서 "올해 컴백할 수 있을지 미정이지만 계획 하고는 있다. 5년이 넘는 공백이 있었던 터라 어떤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 멤버들과 진지하게 상의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닉쿤도 멤버들의 군백기를 기다리는 동안 "무조건 2PM 앨범은 나올 거다. 다른 분들 활동하는 걸 보면서 항상 하는 이야기다. 신화 선배님들을 보면서 우리도 오래 활동하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멤버들끼리 끝까지 함께 하자고 다짐한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이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정확한 시기는 추후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08년 데뷔한 2PM은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Heartbeat), '미친거 아니야', '핸즈 업'(Hands Up),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니가 밉다'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고 정상급 보이그룹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