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불면증 타파 모임을 결성한 수현과 송은이, 재재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날 송은이, 수현, 재재는 코미디언이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혜선과 함께 '매운맛 기절각 운동'으로 불면증 퇴치에 나선다. 무아지경인 김혜선과 달리 세 사람은 고난도 안무와 높은 운동 강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인다. 심지어 하드 트레이닝에 지쳐 창문, 현관문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불면증 타파 모임 멤버들은 각자의 고민 해소법을 공유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낸다. 스케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현은 "최근 1년 동안 제가 진짜 하고 싶어서 했던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라며 지친 마음과 슬럼프를 고백한다.
조언을 얻고자 선배 가수 아이유와 유희열을 찾아갔던 일화도 전한다. 수현은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슬럼프를 겪었던 아이유의 말에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됐다고 밝힌다. 더불어 수현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를 입에 달고 살았다"라며 음악에 흥미를 잃었던 당시 그녀에게 위안이 되어준 유희열의 진심을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