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M엔터테인먼트는 "빅토리와의 계약이 끝났다"고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의 아티스트 소개 페이지에도 빅토리아의 모습이 사라졌다.
빅토리아는 2008년 샤이니의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그룹 f(x)로 정식 데뷔해 '라차타', '핫 서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2016년 한·중이 합작해 만든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주연으로 출연한 이후 소속사의 지원 속에 중국 활동에 전념해 왔다.
빅토리아의 이번 계약 종료로 f(x) 멤버 중 SM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있는 사람은 없게 됐다. 크리스탈은 지난 10월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루나와 엠버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