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VS.콩'·'자산어보' 극장에서 몬스터와 설경구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고질라 VS. 콩'이 5만 7661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6만 3398명이다.
이어 '자산어보'가 4만 1632명의 일일 관객수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2850명이다.
'자산어보' 개봉 후 잠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빼앗겼던 '고질라 VS. 콩'은 지난 2일 다시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몬스터버스 영화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이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로 꾸준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질라 VS. 콩'에 1위 자리를 내어주기는 했으나, '자산어보'의 흥행세도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토요일이었던 지난 3일에는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특히 '자산어보'는 5일 오전 7시 기준 9.6%로 예매율 2위에 올라있어, 다시 한 번 '고질라 VS. 콩'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