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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유산 고백 후 쏟아진 응원에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진태현은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방송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누리꾼 여러분과 인스타그램 인별 친구들 고개 숙여 감사드려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태현은 "저희 부부의 사생활이 여러분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을까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는데 언제나 힘을 주시고 동감해주셔서 파이팅이 넘친다"며 "우리 부부 앞으로도 잘 살아갈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지난해 12월 말 계류유산을 선고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진태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근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오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이야기 관계로 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 팬과 지인 여러분 언젠간 조카 안겨드릴게요"라며 심경글을 남겼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