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의 분노를 부르는 사태가 발발한다.
오늘(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1회에는 끌라르 마케터 로운(채현승)의 시련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로운은 화장품 신제품 공모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팀원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 일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뜻밖의 위기를 안긴다.
공개된 사진에는 끌라르 마케팅 팀인 안세하(권성연) 차장과 로운 옆에 다른 브랜드인 설윤 마케팅팀 백성철(서정욱) 팀장이 함께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는 끌라르 팀장이던 이현욱(이재신)이 유럽 프로젝트를 담당한 후 공석이 된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 옆에서 그를 보는 로운의 싸늘한 눈빛에는 애써 분노를 억누르고 있음이 엿보여 날선 긴장감이 감돈다.
안세하 차장 역시 고개를 돌린 채 입을 꾹 다물고 있고 상무 이규한(이재운)도 심상치 않은 기류를 읽은 듯 무언가 못마땅한 표정을 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로운은 전형적으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백성철의 부적절한 행동들에 용기 있는 일침을 가했다.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백성철이 어떤 교묘한 계략을 꾸몄을지, 다시 부당한 처지에 놓인 로운이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