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바다가 유진과 인연으로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 시즌2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바다는 지난 2일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에서도 유진의 절친으로 출연, 뮤지컬이 아닌 정극 연기는 데뷔 이후 처음이다. 유진과 S.E.S로 활동했고 실제 김소연과 친분도 있어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첫 시즌과 달리 특별출연이 많다. 전진·류이서 부부를 시작으로 김소연의 남편인 이상우와 바다까지, 출연진과 인연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아직 방송도 하지 않은 시즌2에 얼마나 더 많은 특별출연이 있고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 하나로 꼽힐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기. 시즌1 마지막회 시청률은 28.8%를 기록, 그야말로 '펜트하우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월화극에서 금토극으로 편성을 변경하며 시즌2는 12회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