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소문 '경이로운 소문'이 'OCN 역대 최고'란 타이틀로 종영을 맞았다. 조병규는 악귀에 사로잡혀 있던 부모님과 재회했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다. 카운터즈들은 잃었던 동료와 단란한 시간을 보냈고 김세정도 과거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는 모습이었다.
24일 종영된 OCN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에는 최상위 악귀가 깃든 최광일(신명휘)과 혼신의 힘을 다 끌어모은 카운터즈들의 마지막 싸움이 펼쳐졌다. 거대한 힘을 가진 악귀는 넷이 똘똘 뭉쳐도 버거웠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기적의 소년 조병규(소문)는 결국 그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악귀 이홍내(지청신)를 하늘의 법도에 따라 처벌했고 그리웠던 아빠 전석호(소권), 손여은(문영)과 만난 조병규는 그 어떤 순간보다 행복에 취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정말 사랑한다"는 말도 건넸다. 최광일은 땅의 법도에 따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카운터즈의 업무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전국 순찰이라는 임무를 받았다. 휴가도 아니고 무슨 전국 순찰이냐며 반발했지만 이는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OCN 개국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경이로운 소문'은 12회에서 10.58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며 경이로운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