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18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출연해, 결혼 10년차 부부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유진은 "남편 기태영 씨를 남자로만 보고 싶으냐"라는 신동엽, 서장훈의 질문에 "남자이자 친구이고 싶어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친구의 우정은 갈라서는 게 쉽지 않잖아요. 남편과도 사랑과 우정이 있으면 더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남편 보고 설렌 적이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샤워하고 나왔을 때. 오랜만에 딱 보고는..."이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원조 걸그룹 SES 출신 유진은 지난 2011년에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딸 로희, 로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