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삼남매 아이들과 함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슈돌' 측은 30일 "윤상현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삼남매 육아가 내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2015년 2월, 작곡가 겸 가수 메이비와 결혼해 3년 만에 슬하에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가 아닌 단독으로 삼남매 육아는 처음. 윤상현은 "아내가 업무로 공백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나 혼자 삼남매 육아를 해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 이번 기회로 육아에 대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슈퍼맨으로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 반면 엄마 메이비는 아빠의 단독 육아가 처음이라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삼남매의 첫째 딸 나겸이(6세)는 아빠와 동생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속 깊은 아이로 감수성도 풍부하다. 둘째 딸 나온이(4세)는 다양한 표정부터 인생 2회차를 연상케 하는 말투까지 모든 것이 러블리 그 자체.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애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막내아들 희성이(3세)는 아빠를 쏙 빼 닮은 외모와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만화보다 아빠 드라마를 좋아하고 누나의 치마를 입고 노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녹화 당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윤상현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삼남매 육아는 오는 1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