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런 온' 임시완과 신세경이 총으로 또 엮였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극 '런 온' 1회에는 임시완(기선겸)이 후배 이정하(김우식)의 선수촌 내 폭행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선수촌에 처음 입성해 적응이 힘들다고 토로했던 후배 이정하. 알고 보니 선수촌 내 폭행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었다. 온몸엔 멍이었다.
그냥 넘어가 달라는 후배에게 임시완은 "너랑 같이 체고 나온 애들이 예전부터 쭉 그랬던 것 같은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진단서부터 떼놔. 꼭 찍어놔"라고 조언했다.
한편 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터프한 밀리터리 덕후 신세경(오미주)은 총을 직거래하기로 했다. 직거래 현장에 나갔으나 사기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쫓고 쫓기는 과정 속 임시완과 강태오(이영화)가 목격했고 임시완의 도움으로 직거래 도둑을 잡았다.
이 사건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아 일찌감치 빠지려고 했던 찰나 경찰이 등장했다. 신세경의 총을 진짜 총으로 오해했다. 이 순간 신세경은 임시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나란히 경찰서로 간 두 사람은 진술서를 작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