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연애 과정을 공개했던 배우 최송현(38)과 이재한(41)이 지난 3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결혼식 증인을 포함한 소수의 하객이 참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스킨스쿠버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올해 초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최송현은 결혼식을 담은 영상을 직접 편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송현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출연했으며 1년 후 프리선언을 하고 연기자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비 신랑인 이재한은 스쿠버다이빙 강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