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끈끈한 의리다. 송중기가 선배 황정민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최근 샐컵 공식 SNS 채널에는 드라마 현장에서 찍은 황정민의 인증샷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황정민은 샐러드 간식차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간식차는 8년 만에 JTBC 드라마 ‘허쉬’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황정민을 위해 송중기가 준비한 깜짝 선물.
특히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을 염두한 듯 ‘펜보다 강한 간식, 송중기가 쏩니다’ 등 문구는 물론, 선배 황정민을 향한 마음과 함께 열연 중인 배우, 제작진 모두를 섬세하게 챙긴 송중기의 센스가 돋보인다.
이는 영화 ‘군함도’로 인연을 맺은 두 배우의 친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황정민이 출연하는 ‘허쉬’는 기자들의 현실을 그려낸 생활 밀착형 코믹드라마로 내달 11일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