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뱉 논란' '뒷광고 의혹'을 받았던 문복희가 본격적인 방송 컴백 후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의견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470만 구독자를 보유한 문복희는 지난 13일 먹방 영상을 올렸다. "입안 사르륵 초밥에 뜨끈한 우동 먹방! 참치 연어 전복 등 모둠초밥 리얼사운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특유의 깔끔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둠초밥에 우동을 가져왔습니당. 종류는 전갱이, 장어, 황새치 뱃살, 전복, 고등어, 연어뱃살, 참다랑어 가마도로, 오도로, 단새우성게알이구요. 우동은 2인분 준비했어요. 초밥이 하나하나 다 너무 신선하고 기름기 좔좔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건 단연 단새우 성게알. 초밥에 뜨끈한 우동은 언제 먹어도 최고예요. 오늘도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서 문복희는 전보다는 확실히 줄어든 양으로 먹방을 했다. 컷편집을 최소화하고 소리에 집중했다. 이 영상은 이틀만에 100만뷰를 돌파했고 좋아요도 4만개지만 반면 싫어요도 2만6천개에 이를 정도로 팽팽한 찬반 양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돌아와 줘서 고맙다", "역시 복스럽게 먹는다" 등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이제는 먹뱉 못하니까 양이 반으로 줄었군요", "입안에 아무 것도 없는데 씹는 척하는 건 여전하네요" 등 부정적인 의견의 반응도 많았다.
한편 문복희는 지난 8월 먹방 영상에서 먹뱉(먹고 뱉기), 먹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잠정적으로 휴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