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길은 11일 "정이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층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무한히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이랑은 tvN 'SNL 코리아' 크루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5년 SBS Plus '당신을 주문합니다'를 통해 배우로 변신, '로스:타임:라이프', '보그맘', '대장금이 보고있다', '톱스타 유백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구르미 그린 달빛', '초인가족 2017', '터널', '조선로코-녹두전', 영화 '헬머니', '미성년' 등 여러 작품에 특별 출연해 유쾌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공포 코미디 장르의 독립 장편 영화 '귀신'에서 광기 어린 캐릭터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정이랑이 매니지먼트 길과 동행하며 보여줄 행보에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