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서현(차주은)의 위기마다 언제 어디서든 태원석(한손이 나타나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원석은 김영민(김재욱)의 계략으로 서현이 경찰에 체포되려던 순간 나타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전과는 달리, 형사 차량을 그대로 들이박고 탈출을 돕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형사 차량을 박은 것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로 자수를 하러 간 태원석은 발연기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엔 송선미(김미숙)의 사무실로 가던 서현 앞에 용역들이 나타나자 곧바로 해결했다. 이후 유희제(박태주)를 만나러 스파이 흥신소로 향했다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태원석은 고경표(이정환)가 김영민에게 붙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위기에 빠진 고경표를 구출하며 서현의 든든한 아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 서현에게 보탬이 되어주고 위기의 상황 속 그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따뜻한 에너지가 묻어났다. 태원석이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