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과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3~4회에는 '수사 콤비'로 등극한 최진혁(김무영)과 박주현(공선지)이 사건 현장을 휩쓸며 통쾌함을 안겼다. 여기에 박상면과 김정팔, 권해효, 박선영 등 카메오의 출연이 더해져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런 가운데 샘 해밍턴과 윌리엄, 오나미, 허경환, 송병철까지 특별 출연을 예고 중이다. 먼저 고무장갑과 앞치마로 정육점 직원으로 완벽 변신, 한 팔로 윌리엄을 거뜬히 안고 있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9월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촬영장을 찾아간 해밍턴 부자의 유쾌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던 바. 특히 심재현 감독의 제안으로 깜짝 캐스팅이 된 윌리엄은 리허설부터 촬영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과연 샘 부자가 어떻게 찰떡 호흡을 뽐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공개된 사진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한 채 밝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오나미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녀와 달리 환자복을 입은 채 병실 침대 위에 앉아 있는 허경환과 말끔한 양복 차림의 송병철이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개그맨 군단이 어떠한 케미스트리를 뽐낼지, 좀비 라이프에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좀비탐정'은 오늘(5일) 오후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인 '좀비탐정'은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