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보컬 학원 선생님인 35세 고민녀와 가수 지망생인 22세 연하남의 사연이 찾아온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고민녀에게 나타난 13세 어린 연하남. 고민녀는 헛된 감정 소모 대신 마지막 사랑을 하고 싶다며 연하남을 밀어내지만 연하남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며 고민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이런 연하남의 직진 행동을 보며 주우재는 "연하남이 멘트 폭격기다. 바주카포로 쏴 버린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민녀와 연하남 두 사람 모두를 무너뜨릴 만한 상황과 맞닥뜨린다. 한혜진은 속상해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윤달과 같다"고 했고 곽정은은 "사랑에 미리 정답을 내려놓고 시작하지 말길 바란다"는 조언을 전한다고 해 과연 고민녀의 안타까운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한상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방송을 빛낸다. 지난주 '연참' 드라마에서 떡볶이집 사장님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한상진이 이번엔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MC들과 함께 참견에 나선다.
한상진은 "너무나 좋아하는 '연애의 참견'에 나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 평소 참견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요즘은 직관적이어야 한다. 다이렉트하게 말해야 한다"며 "화려한 날 당사자는 사실 외롭다. 그날 공략해야 한다" 등 연애 꿀팁을 공개해 MC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