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류션 케미칼 부문은 20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지 1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사업장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전 임직원은 디지털 전환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지난해부터 'ACT(Agile Change &Transformation) 디지털'을 내걸고 3개년 계획으로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 올해 모든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로봇화 시스템(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해서 반복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외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고객 관리 시스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법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한화솔루션 측은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되는 2023년부터 연간 200억원 수준으로 업무 생산성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