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희진의 일상이 공개된다.
12일 방송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악의 꽃'에 출연 중인 17년 차 배우 장희진의 허당미 가득한 OFF 생활 모습이 전해진다.
일찍 일어난 장희진은 명상과 요가로 아침을 시작한다. 진지하게 운동을 하던 그녀는 갑자기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자신의 발가락을 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발가락을 하나씩 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운동법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운동을 마친 장희진은 연기 발성을 위해 8개월째 다니고 있는 보컬 학원으로 이동한다. 학원에 도착한 그녀는 사실 자신의 꿈이 10년 안에 앨범을 내는 것이라 밝히며 엉뚱미를 자랑한다.
이어 장희진은 고음이 이어진 노래를 열창하기 시작하고, 미묘한 그녀의 실력에 스튜디오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 모습을 진지하게 지켜보던 성시경은 장희진에게 1:1 특급 보컬 과외를 선보여 눈길을 끌 전망이다.
집에 도착한 장희진은 자신의 유일한 취미인 꽃꽂이를 시작한다. 지난해 드라마를 마친 뒤 슬럼프에 깊이 빠졌다는 장희진은 "심리치료를 생각하던 중 꽃꽂이를 만났고 이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밝혀 남다른 고충을 엿보이게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