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박은혜 배우 박은혜가 JTBC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에 특별 출연했다.
박은혜는 오늘(21일) 방송될 '놓지마 정신줄' 5회에서 홍비라(앨리스)의 고모로 등장해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한다.
'놓지마 정신줄'은 제목 그대로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박은혜는 극 중 배경인 썬더 그룹에서 주최한 사원 가족들을 위한 모임에서 능청 연기를 펼친다.
엄마 역을 맡은 이현이가 남편인 정상훈(정과장)이 홍비라, 손세빈(김비서)과의 관계를 의심하고 회사의 모든 사람을 오해하는 과정에서 홍비라의 고모까지 의심하는 과정이 그려지는 것.
박은혜는 우아한 몸짓과 말투로 이현이에게 접근해 "작년에 남편과 사별했다"면서 그윽한 눈빛으로 정상훈을 바라봐 이현이의 질투를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박은혜는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능청스럽고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5분도 안 되는 특별 출연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신스틸러에 이름을 올리며 드라마의 꿀잼을 선사한다.
박은혜는 10월 첫 방송될 TV CHOSUN 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한다. 방송사의 유명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차미연 역으로 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