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미국 LA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 1465만 달러(한화 약 173억원)의 저택을 구입했다.
러시아의 한 사업가가 2009년 2530만 달러에 구입한 저택을 저렴한 가격에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저택을 구입하기 위해 950만 달러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집은 9개의 침실과 16개의 욕실로 구성됐다. 약 523평의 규모다. 지중해식으로 지어진 이 집에는 도서관, 체육관, 사우나, 엘리베이터, 오락실 등이 있다.
일대에는 오프라 윈프리, 엘런 드제너러스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살고 있다.
부부는 왕실을 떠난 후 미국으로 이주, LA에서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 소유의 저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