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29일 공식 개봉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오프닝 스코어 22만2195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강철비2: 정상회담'은 앞서 개봉한 '반도'를 제치고 새 왕좌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찍으며 흥행을 예고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폭발적인 관심과 입소문으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강철비2: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양우석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생생한 잠수함 액션까지 전방위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객들은 '스토리도 너무 좋은데 잠수함 액션이 몰입감을 증폭시켰던' '잠수함 액션은 첨인데 진짜 집중하면서 보게됨' '잠수함 액션 보는데 심장 쿵쾅 거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 장면들도 정말 재밌었지요' '은근 코믹한 부분도 많아서 박진감에 웃음까지 겸비한 대대대 작인듯. 왠지 진짜 일어날 법한 일인 것 같아 더 심장 쫀쫀' '무거울 줄만 알았던 남북미 세 정상의 짠내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케미가 너무 좋았어요' 등 의견을 쏟아내 향후 흥행 추이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 중인 분단국가인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공존과 대결을 통해 실감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