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보내온 커피차 플래카드엔 '우리 진주는요.. 아기 같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섹시한 복근이 있구요. 물욕이 없어서 고민인 진주는 명품매장 창문에 붙어서 침 흘리구요. 술 마시고 해 뜬 뒤에 집에 가도 기도 모임을 나가는 신실한 친구예요. 대충해도 잘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연기 때문에 잠을 못 자구요. 웃겨서 좋아하게 됐지만 멋있어서 사랑하게 됐어요. 우리 진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혀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박진주는 "나의 천사. 영원한 우정. 언니 고마워. 눈물 핑. 살짝 설렜어. 박민영 짱"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적의 '다행이다'를 개사해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진주는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아트디렉터 유승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