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유재석이 SBS에서 이적한 정철민 PD와 손잡고 tvN 새 예능 '식스센스(가제)'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식스센스'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 듯이 실내가 아닌 야외 예능으로 추리를 기반으로 한다. 유재석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고 고정 멤버 4~5명과 함께 한다.
정철민 PD는 2010년 SBS '런닝맨' 조연출로 시작해 2017년 메인 PD 자리를 맡은 후 전소민·양세찬을 영입해 지금의 체제를 완성했다. 2018년 '미추리' 두 시즌 연출을 맡았고 더시 '런닝맨'으로 복귀했으나 지난 2월 하차했다. 그리고 4월 퇴사를 결정한 후 CJ ENM으로 이적했다. 거취를 옮긴 후 첫 프로그램을 유재석과 함께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