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요괴'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열 명의 인간과 열 번의 키스를 해야 하는 요괴 '반숙'(배인혁 분)과 인간 관계 권태기에 걸린 '오연아'(전혜원 분)의 달콤 위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16일 와이낫미디어 측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어둠과 밝음, 각각 다른 분위기 속에서 포옹한 채 눈을 맞추는 반숙-오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반숙을 감싼 어둠과 달,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가운데, 반숙은 오연아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와 달리, 해가 떠 있는 밝은 배경에 서 있는 오연아는 애정 어린 눈으로 반숙을 보며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반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신비로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열 번의 키스를 해야 인간이 된다'라는 카피 문구는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반숙의 앞날을 암시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간이 되기 위한 열 번의 키스 미션, 반숙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키스요괴'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콬TV'에서 첫 방송된다. 네이버TV에서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콬TV 대비 한 회차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