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의 부캐릭터 ‘사진사 박씨’가 활약한다. 박명수는 지난 제주도편에서 레드벨벳 조이의 전담 사진사를 자처하며 감각적인 사진을 찍어 ‘사진사 박씨’라는 별칭과 함께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사진사 박씨의 작품을 선공개했다. 새파랗게 빛나는 사진 속에서 풍차를 가운데 두고 선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귀여운 포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풍차를 배경으로 한 단체 사진에서는 ‘더 짠내투어’ 멤버들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동시에 배경도 인물도 예쁜 색감을 자랑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거제의 파란 하늘과 탁 트인 녹음을 보고 영감을 받은 사진사 박씨는 “(촬영 욕구에) 또 흔들린다”라며 직접 소이현과 인교진의 촬영 포즈까지 지도할 정도로 열정 넘치는 모습이다. 허경환이 “경주에서 본 거다. 식상한데”라고 공격을 가해도 꿋꿋이 촬영에 임한다. 소이현 부부는 인생샷을 찍기 위해 방송에서 처음 해본다는 포즈까지 선보인다고. 촬영된 사진을 본 소이현은 “정말 감각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진사 박씨가 과연 어떻게 부부 사진 촬영에 성공해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