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하트시그널3' 천인우가 박지현에 대한 마음을 접고 이가흔으로 향하게 될까. 종영이 다가올수록 데이트 목격담의 진실 여부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는 제주도 1박 2일 데이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커플 데이트를 마치고 제주도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8명의 출연자들. 어색한 기류가 오갔고 이러한 분위기는 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안주도 없이 소주를 들이키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던 천인우. 아침 식사 도중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다는 마음을 표현했고 이가흔은 함께 가자고 했다. 쉽사리 대답을 못했다. 천인우는 이날 박지현과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것.
천인우는 박지현의 마음을 확인했다. 박지현이 김강열과 흑돼지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는 걸 알았지만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직접 묻고 싶었다. 만약 이가흔과의 약속이 없었더라도 김강열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겠냐는 물음이었다. 박지현은 그렇다고 답했고 천인우는 씁쓸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가흔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전력투구를 했다. 처음 만난 날부터 천인우에게 마음이 있었고 이후로도 쭉 그래 왔다는 것. 물론 그 감정엔 오기도 있었지만 감정의 변화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천인우도 "첫 데이트 때 정말 많이 끌렸다"고 털어놨다. 이가흔은 "난 맹숭맹숭하지 않다"를 강조하며 천인우에 대한 분명한 마음을 전했다. 천인우는 박지현과 어긋난 인연에 대해 정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줄곧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왔던 천인우와 이가흔. 그 진실이 궁금해진다.
한편 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에게 꾸준한 시그널을 줬고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커플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천인우와 대화 이후 박지현의 폭풍 눈물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서로에 대한 호감은 반감되지 않았다. 정의동은 천안나에 대한 마음을, 천안나는 김강열에 대한 마음과 정의동에 대한 미안함을 동시에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