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새 시즌 외국인 선수인 숀 롱(27·208㎝) 자키넌 간트(24·203㎝)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롱은 지난 시즌 호주 1부리그 멜버른에서 평균 18.5점에 9.5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다. 간트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평균 16.6점, 3.7리바운드의 성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롱은 득점력과 블록 타이밍이 좋고 2대2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며 "간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마무리가 장점이고 3점슛까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장재석, 김민구, 이현민, 기승호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현대모비스는 1일 훈련을 시작했다. 롱과 간트는 8월 입국해 합류한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