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유이가 출연한다. 눈을 뜨자마자 소파는 물론 바닥과 한 몸이 된 눕방 라이프를 선보인다. 모든 끼니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가 하면, 청소마저 바닥과 한 몸이 된 채 소화한다. 귀차니즘 가득한 자취러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무대 위 '댄싱퀸' 이미지처럼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달리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한 모습을 발산한다. 유이는 화장품을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터프하게 바른다.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 유이의 가식 없는 털털한 모습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맵부심을 부리며 화끈한 유이표 한 상차림을 선보인다. 청양고추에 이어 매운 불닭 소스까지 연이어 추가해 지옥에서 온 비주얼의 양념을 완성, 스페셜한 먹방을 펼친다. 더한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으로 49.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터. 극 중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이장우와 스튜디오에서 재회해 드라마 못지않은 커플 케미스트리를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