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재개봉된다.
21일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액션블록버스터 '반도'의 여름 개봉을 앞두고 '부산행'을 4DX 등 특수관에서 재개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재개봉하는 '부산행'에서는 '반도'의 특별한 영상까지 포함돼 상영될 예정. 이에 대해 "'부산행: 익스텐디드'에는 전대미문의 재난 4년 후 이야기를 그린 '반도'의 쿠키 영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부산행'은 지난 2016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11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4DX 재개봉은 많은 영화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행'의 재개봉이 '반도'를 향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올 여름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