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은 누적 기부금 50억원 기념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NHN 문성식 실장과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넥슨 강민혁 본부장. 게임문화재단 제공 게임문화재단은 1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본점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누적 기부금이 각각 50억원을 넘어선 넥슨과 NHN에 감사패가 증정됐다.
재단은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과 상담, 진단 및 치유의 전 과정이 제공되는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전국 5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게임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용확인서비스'를 제공, 부모들이 ‘게임시간선택제’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게임학술포럼'을 운영하며 게임과 관련된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문화 공모전을 열고 있다.
국고보조금 사업으로는 게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녀와 함께 게임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음악이나 체육과 같은 대안적 활동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과 게임이용문화기반 조성을 통해 게임관련 문화산업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