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정상화가 올해 안에 가능할까. 여전히 같은 상황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만4069명으로 5월 일일관객수 중 최저를 찍었다.
황금연휴가 지나간데다가 주말 이후 월요일 관객수는 뚝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시기. 특히 '이태원 쇼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있어 극장의 어려운 상황은 당분간 또 이어질 것으로 아쉬움을 남긴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차지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4122명을 동원해 지난 6일 개봉 후 6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프리즌 이스케이프' '저 산 너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트롤: 월드 투어' 등이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