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윤아가 누리꾼의 불륜 언급에 입을 열었다.
송윤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북챌린지' 동참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때 한 누리꾼이 "궁금한 게 있다. 진짜 불륜 아니냐"는 댓글을 달았다.
송윤아는 이에 대해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다"라며 "나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 님의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고 늘 좋은 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누리꾼에게 "이 질문은 지워주겠어요? 내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에 설경구와 결혼했다. 당시 송윤아는 초혼, 설경구는 재혼이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하 송윤아 SNS 전문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라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