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조언을 던졌다.
스콜라리 감독과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브라질대표팀 감독과 에이스로 함께 한 바 있다. 또 스콜라리 감독은 그동안 네이마르를 항상 극찬해 왔다. 그는 과거 "메시와 호날두가 항상 최고를 경쟁하지만 곧 네이마르가 그 레벨에 있을 거라고 본다. 아마 둘 중 한 명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는 내가 함께 해 본 선수 중 가장 놀라운 재능을 가졌다. 발롱도르도 수상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스콜라리 감독이 애정 넘치는 제자에게 한 조언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라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지만 파리에서 오히려 네이마르의 세계적인 가치와 영향력이 줄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스콜라리 감독은 현지언론을 통해 "나는 네이마르에게 이런 말을 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라. 내가 알고 있는 건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라고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에게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 기회를 잡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한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는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