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로 개봉을 확정한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뮤지컬 배우들이 전하는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16주의 공연 기간 동안 전좌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17일 공개한 영상은 작품을 미리 관람한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의 생생한 소감과 추천을 담고 있다.
특히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국내 공연 당시 주요 배역을 맡았던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성화는 “런던 사람이 아니면 보기 힘든 이 뮤지컬 콘서트를 국내 극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는 말로 개봉에 대한 기쁜 마음을 표현했고, 한국과 일본 공연에서 장발장 역으로 열연했던 양준모는 “오랜기간 장발장으로서 연기로만 보여드리다가 관객의 입장으로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라는 말로 이번 작품으로 큰 감동을 받았음을 표현했다.
무대와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민우혁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심장이 뛰더니 몇번이나 소름이 돋았는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고, JTBC '팬텀싱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문정 음악 감독은 ‘레미제라블’ 국내 공연 당시 음악 감독을 맡았던 추억과 함께 “’레미제라블’을 접했던 사람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처음 보는 이들이라면 작품의 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강력하게 추천했다.
김우형은 이번 작품이 콘서트 형식이기에 음악 위주로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고, 한국과 런던에서 각각 판틴을 연기했던 조정은과 전나영은 마이클 볼, 알피 보 등 전설적 배우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꼽으며 국내 관객들 또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