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09.10/ 볼빨간사춘기가 국민의당의 차트 조작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8일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측은 "국민의당이 말하는 언더 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를 들어본 적이 없다. 당연히 마케팅을 의뢰한 사실도 없다"면서 "사실 무근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함께 언급된 또 다른 회사도 "처음 들어본 이름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당혹해 했다. 공원소녀 측도 "기사를 통해 접했다. 크레이티버나 파생된 리온티홀딩스 모두 들어본 적 없다"고 전했다. 공원소녀/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08.24/ 이날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공개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 이 회사를 통해 마케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국민 1716명의 다음 ID와 멜론 ID가 불법 음원 차트 조작에도 사용됐다면서 수사기관의 의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