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더블로 간 판에 트와이스 정연의 어시스트를 받아 완벽한 꺾기를 작렬한 나연이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뒷담화 6탄은 새해 벽두를 달군 걸그룹 멤버들의
코스프레 대전입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여 예년의 골디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아마조네스 군단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 멤버들이 선두로 무대를 점령합니다.
황금빛 미연과 우기 신인상에 빛나는 있지(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백설 위 빨강망토로~ ‘있지가 엣지 있게’ 하태하태 마마무 (MAMAMOO-솔라, 문별, 휘인, 화사)
텔레토비 나나 복장의 화사가 씩씩하게 뚜벅뚜벅 등장합니다.
그 뒤를 이어
보라돌이 문별과 뽀 휘인~ 솔라는 나나 코스프레군요. 스웨그는 덤이죠!
아, 트와이스~~ 위기의식을 느꼈나요?
지효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쯔위와 채영이 선두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신비주의로 밑밥을 깝니다.
사나와 지효도 해맑은 미소로 뒤를 이었죠.
화룡점정은 트와이스 맏언니 나연과 정연이 맡았습니다. 토끼언니 나봉쓰의 뽀얀 허벅지를 향해 정연의 손이 뻗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잠깐,
나연의 휴대폰에 한 살 어린 정연이
‘유정선배’로 찍혀 있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박해진 소환??)
정연의 본명
유정연에서 앞 글자를 따왔네요.
모두가 인사를 하는 틈을 타 유정선배 정연이 나연의 허리를 냅다 꺾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 허를 찌르는 고난도 퍼포먼스!근데 이게 끝이었을까요?
다음날 이어진 결승전에서~~
'엔젤 오브 엔젤' 모모에 이어
그리고
두부천사 사나에 이어
나연은 정연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나홀로 꺾기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요런 깜직한 클리셰라니~~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