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과 여전히 서로 극존칭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출연하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슬기는 출산 37일 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다. 는 지난 1월 21일 건강한 딸을 출산해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던 바 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일을 시작한 박슬기는 이른 복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먼저 산후 공포증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제왕절개 수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에게 조언을 구한 그는 어머니의 쿨한(?) 반응을 전해 모두를 안심시킬 예정이다.
최근 복지 공부에 한창이라는 박슬기는 복지 담당 공무원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정부의 육아 제도에 대한 빠삭한 지식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시청자들을 향해 “여러분들도 가입하세요!”라며 멘트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박슬기는 남편을 향한 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질투를 유발한다. 남편을 “내 사랑~♥”이라고 부르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특히 남편과 여전히 극존칭을 쓰고 있다며 이 모든 게 김구라의 조언 덕분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산 후 더 강력해진 박슬기의 입담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