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모모랜드 제인부터 김일중, 윤정수까지 다양한 출연자가 '복면가왕'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22대 가왕 '주윤발'의 질주를 막을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뽀글이와 컵라면이 듀엣 무대. 이들은 핑클의 'NOW'를 불렀다. 그 결과 컵라면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복면을 벗은 뽀글이의 정체는 모모랜드 제인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선 흰나비와 호랑나비가 라디의 'I'.m in love'를 불렀다. 78대 21로 이긴 호랑나비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흰나비의 정체는 포미닛 출신 손지현이었다.
이어 강변북로와 김수로가 대결을 펼쳤다. 이들이 선곡한 노래는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판정단은 강변북로 쪽으로 마음이 기운 듯 했다. 김구라는 "복면가왕을 5년 정도 하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내가 그 생각을 바꿨다. 음악 쇼지만 예능 프로그램이었지 싶었다. 그 정체를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판정단의 반응과 다르지 않게 결국 강변북로가 2라운드에 올랐고 김수로의 정체는 방송인 김일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