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우체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일부터 오전 11시에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오후 2시에서 오전으로 앞당긴 것이다.
제주 지역은 오후 5시, 도서 지역은 마스크 도착 시각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다.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또 우체국별로 사전에 우체국 입구에 안내문을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당일 판매 수량을 안내할 계획이다.
2일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의 가격은 5000원(매당 1000원)이고, 전국 하루 판매 물량은 65만장이다.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된다.
하루 판매 물량과 가격은 제조업체와의 협의에 따라 매일 달라질 수 있다.
판매 우체국은 전국 읍·면 지역 1406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t),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 우체국콜센터(1588-130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